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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영업실이 하는 일은?

가스, 정유, 석유화학 등 플랜트 영업과 주택을 지어서 판매 또는 임대하는 주택영업 및 청사, 병원, 미술관, 연구센터, 공공 주택 등의 시설과 같이 공공 기관에서 발주하는 제반 공사의 입찰에 참여하는 공공 영업 업무 등을 수행하며, 입찰정보 수집 분석을 시작으로 수주전략의 수립, 입찰, 설계 및 원가 관리 등의 일반 업무는 물론, 대외 발주처 및 정부기관 등의 영업 활동을 총괄적으로 담당하는 직무입니다.

Q1 회사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요? 제가 속한 수주 영업실의 공공영업팀은 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 ‘공공 공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즉, 공사 발주의 분야를 공공과 민간으로 나눈다면 정부 중앙기관, 공기업, 지자체 및 정부투자기관 등 국가에서 지정한 소위 ‘공공 기관’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들을 대상으로 수주하기 위한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팀의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먼저 공사가 발주되기 전에는 발주계획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당사 실적 관리 및 타사 동향파악, 발주처 심사기준 숙지 등 사전에 이행되어야 하는 작업들을 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공사가 발주되면, 공사의 성격 및 세부적인 사항들을 검토하여 공사참여 가능여부를 판단합니다. 또한 다양한 심사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입찰 참여에 문제없도록 서류제출, 참가등록 등 기한에 맞추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입찰을 실시하고 낙찰자로 선정이 되면, 계약체결을 위해 계약서 검토 및 보증채권업무를 수행하여 향후 계약관리를 지속하게 됩니다.
손계준
Q2 주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요? 공공분야는 ‘빠른 정보 수집’과 ‘스케쥴 체크’가 중요한 일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아침에는 건설경제신문을 읽으며 발주정보 및 업계동향과 제도와 관련된 이슈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스케쥴 체크를 통해 각 담당자별로 공사 입찰 및 계약과 관련하여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파악하여 기한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실무적인 일들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팀 내 과제로써 실적데이터 관리, 기술자관리,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지속적으로 당사의 공공분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하게 됩니다.
손계준
Q3 자신의 속한 팀의 업무 수행시
어떤 자질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요?
공사의 수주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입찰’입니다. 입찰 업무를 위해서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엇보다도 ‘꼼꼼함’이 중요합니다. 공사 하나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공사의 세부적인 성격을 파악하고, 발주처별 기준을 숙지하여 당사의 경쟁력을 수치화하여 도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한 별로 제출하거나 관리해야 할 일들이 다양하며,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게 될 시 입찰 자체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점입니다. 또한, 수주영업의 ‘영업’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인관계 능력 또한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비재 산업의 영업사원들처럼 무언가를 판매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소위 ‘영업맨’보다는 ‘영업지원’의 느낌에 보다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주처 및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수주 업무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발주계획을 파악하고 최신 동향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발주처와의 긍정적인 관계유지가 필수적이며, 마찬가지로 동종 업계의 사람들과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실무적인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되며, 산업 자체를 놓고 보아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계준
Q4 회사 분위기와 문화는 어떤가요? 제가 DL이앤씨에 끌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경쟁 일변도의 시대에서, 대림의 이러한 문화에 대해서 ‘정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림의 이러한 분위기는 직원 들로 하여금, 이러한 문화 속에서 내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최근에 저는 팀 회의를 하며 차장님께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떤 업무에 대해서 상사가 지적을 하고 까다롭게 검토를 하는 것은, 담당자를 혼내서 기를 죽이거나 밟고 올라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마음으로 검토에 검토를 거듭한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하나의 짧은 대화가 우리 DL이앤씨의 문화를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손계준
Q5 DL이앤씨 입사를 위해 준비한 내용과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직무에 대해 숙지하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고, 대학생활 및 사회경험을 통해 누구나 많은 일들을 겪어왔을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며 저는 제가 겪은 모든 일들 중에 특기할 만한 점들을 List-up하였고, 그 이야기를 발전시켜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지원한 수주영업, 공공영업이 어떤 일인지 확인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 자신’을 알고, ‘직무’에 대해 숙지하고 나니,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실제 면접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꾸며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 경험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 주효했고,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태도로 임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 된 것 같습니다.
Q6 입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해를 거듭할수록 취업의 문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만의 특장점을 찾아내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비슷한 스펙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지원하는 직무가 요하는 인재상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전략적으로 승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잃지 마시고,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사에 임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