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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대림미술관, 덴마크 왕세자 부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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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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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한 덴마크 왕세자 부부의 첫 방문지”
대림미술관, 덴마크 왕세자 부부 방문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덴마크 왕세자 부부, 프레데릭 왕자(HRH Crown Prince Frederik)와 마리 공주(HRH Crown Princess Mary)가 5월 11일 자국 대표 디자이너인 ‘핀 율’의 탄생 100주년 전’ 관람을 위해 대림미술관을 방문했다.

왕세자 부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데니시 모던(Danish Modern)’의 창시자 핀 율을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하고, 할아버지인 전 덴마크 국왕 프레데릭 9세(Frederik IX 1899~1972)가 아꼈던 것으로 유명한 ‘치프테인 의자(Chieftain Chair)’에도 직접 앉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949년 선보인 핀 율의 대표작 ‘치프테인(Chieftain)’ 의자는 전시회에서 프레데릭 9세가 직접 앉았다고 하여 ‘왕의 의자’라는 별명을 얻는 등 왕실과도 인연이 깊다.

왕세자 부부는 전 세계적으로 단 78개만 제작된 이 치프테인 의자를 비롯한 핀 율의 작품들을 감상한 뒤, 이번 <북유럽 가구 이야기> 전시를 준비한 이해욱 부회장과 세계적인 컬렉터 오다 노리츠구(Oda Noritsugu) 교수와 담화를 나눴다.

대림미술관 김신 부관장은 “국내 북유럽 디자인 붐의 주인공인 핀 율을 알리는 전시에 핀 율과 인연이 깊은 덴마크 왕실에서 직접 찾아와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림미술관에 대하여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 미술관은 1966년 대림 그룹이 설립, 대림문화재단이 개관했다. 현대 미술의 다양한 경험을 다루고 소개하며 전시 외에도 각종 공연과 아카데미 및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예술 향유계층만이 아닌 일반인들이 예술을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관련 공개강좌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한편, 대림문화재단은 대림미술관을 통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현대사진전시를 기획하고 예술관련 심포지움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 대상으로 관련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림 이미지총서를 통해 현대사진예술의 이해에 필요한 전문서적을 제공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1년에는 폴스미스전, 디터람스전, 유르겐텔러전, 주명덕전 등 대중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전시들을 발굴, 개최하여 예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많은 관심 속에 종료 된 칼 라거펠트 사진전은 1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