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요? 건축구조관련 기술개발과 기술지원 업무를 통하여 프로젝트의 원가절감과 시공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아이템 발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의 시공단계별 구조검토 및 현장교육, 점검을 실시하여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하고, 현장 시공시, 안전상에 위험이 있을 공정에 대해서 미리 검토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요? 담당하고 있는 아파트 및 일반건축 현장의 기술지원 처리현장에서 오는 전화와 메일확인으로 시작합니다.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고, 현장별로 상황을 살펴 해결 순위를 선정합니다. 문의한 내용에 대하여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안전한지 확인 후 변경사항이 있거나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현장에 통보합니다. 또한, 진행중인 연구과제에 대하여 공동연구 업체와 진행사항을 체크하고 개발 내용을 현장 반영할 수 있도록 공정 및 현장의 피드백을 체크합니다.

자신의 속한 팀의 업무 수행시 어떤 자질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요?

첫째, 담당하고 있는 현장에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 (건축구조관련 정/동역학 등 관련지식. 둘째, 소수점 하나, 0 하나가 건물의 안전성과 사람 목숨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꼼꼼함은 필수입니다. 셋째, 계산에 의한 설계보다는 그 설계가 시공이 가능한지 까지 고려 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한 이해, 넷째 '담당하고 있는 현장이 내 현장이다'라는 마인드의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회사 분위기와 문화는 어떤가요?

20~30년 한 회사, 즉 대림에서만 근무하신 분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팀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이다 보니 팀에서 7~8년이상 근무하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매일 마주치는 팀원들이다 보니 가족같은 분위기입니다. 제가 힘든 일에 대해서는 많이들 보듬고 다독여 주시고, 즐겁고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회사생활이 즐겁습니다. 긴 연휴의 끝에는 항상 회사 출근하고 싶은 맘이 듭니다. 바로 이 곳이 내가 있어야 할 자리라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 입사를 위해 준비한 내용과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남과 다른 차별화 전략, 자신감은 필수입니다. 면접 도우미를 할 때 본 사례로, 다들 화이트 보드에 자기가 작성한 전지를 붙여서 발표하고 있을 때, 그중 한 지원자가 전지내용 뿐 아니라 전지 뒷면의 화이트 보드를 이용하여 발표를 하였습니다. 면접 심사자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주위의 사물을 적극 이용한 예입니다. 정형적인 형식도 중요하지만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은 나라는 원자를 심사자에게 각인시키기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입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월급, 복지보다 중요한 것이 내가 일한만큼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인지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나 스스로의 만족없이 월급날을 기다리며 살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입니다. 그런 면에서, DL이앤씨는 그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