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소개 | DL이앤씨

건축설계가 하는 일은?

수주를 위한 기획설계 업무, e편한세상 등 상품에 대한 설계 기준을 수립하는 설계 기준 관리 업무, 그리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 관리와 인허가 관리, 분양 등 유관부서 지원 업무를 수행합니다.

Q1 회사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요? 건축물의 초기부터 준공까지 설계관리 업무와 인허가 관리, 분양지원 업무 등을 하고 있습니다. 설계관리 업무가 주 업무로, 공동주택 (재개발 , 재건축, 뉴스테이 등), 오피스텔, 주상복합, 테라스 하우스 등 주거관련 분야의 기획설계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 준공도면에 이르기까지의 업무를 진행 합니다. 분양하는 사업지의 경우 CG와 모형 등 모델하우스에 들어가는 내용물들을 만드는 업무가 있습니다. 신문이나 뉴스 등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홍보자료나 카다로그 검토에서부터 모델하우스 도우미 분들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대림 설계기준을 정립하고 교육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법규와 친환경 기준 등이 변경되고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들을 반영한 설계표준화 매뉴얼을 만들고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다만 시공회사라는 특성상 설계사무소와는 다르게 고객과의 접점에 있기에, 미적으로 아름다운 설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금액과 하자가 없는 건축물이 되도록 검토하고 고민하는 것이 설계사와는 다른 점 입니다. 또한 본사 설계팀에서 설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해서 바로 설계 업무를 하지 않는 것이 설계사와는 또 하나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2 주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요? 3월 8일 하루의 일정을 간략히 말씀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재건축 사업지의 상품기획을 위해 사업, 분양, 상품기획 담당자들과 협의하여 단지 전체의 분위기와 컨셉회의를 진행 후 설계방향을 잡습니다. 매주 화요일 9시에는 화요디자인 회의시간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설계팀 내에 있는 건축, 설비, 전기, 조경, 구조, 토목 담당자가 더 나은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 미팅을 진행합니다. 전체 컨셉에서부터 시공회사이다 보니 하자 및 민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논의합니다. 리스크를 줄이고 더 나은 주택단지 또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자리입니다. 다음달에 진행될 주상복합과 근생/오피스텔의 분양 CG와 모형 준비를 시작으로 CG업체, 모형업체에 설계도서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작업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더불어 분양홍보물에 들어가는 자료들의 검수작업을 합니다. 녹색건축인증, 그린홈, 범죄환경설계 등 친환경인증 관련하여 지역 및 해당 현장에 맞는 기준 등이 정립이 되어있는지 구조, 설비, 전기, 조경 파트의 담당자와 협의 및 친환경인증 협력업체 담당자와 협의합니다. 격주로 진행되는 품질피드백 회의에서는 현장별로 문제가 있던 사례와 아쉬운 부분들 더 좋아졌으면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본사 내 모든 품질 및 설계, 견적 담당자들이 모여 더 좋은 안 및 합리적인 기준을 잡는 회의를 진행합니다.

Q3 자신의 속한 팀의 업무 수행시
어떤 자질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요? 협의! 또 협의! 모든 프로젝트 설계는 대화로부터 시작됩니다. DL이앤씨 내부의 사업, 분양, 견적, 상품기획, 인테리어 등의 유관 팀과 협의는 기본이고, 외부적으로는 발주처, 시행사, 조합장, 심의 위원 등의 많은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설계는 정답이 없는 작업이므로 최대한 모든 사람들의 생각에 합당하고 멋지다고 판단 될 때까지 설계작업이 진행됩니다. 첫째로 소통하는 능력과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전문적인 지식이 추가된다면 금상첨화라고 봅니다. 혼자만 똑똑하게 일 잘하는 사람보다는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그 부분을 서로 메워주면서 더 멋진 건축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분들이 계시지는 않다는 아이러니는 있습니다.)

Q4 회사 분위기와 문화는 어떤가요? 입사 후 동기들끼리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선배님들과 동기들의 성향을 보니 모두들 겸손하고 열정이 넘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타사에서 대림을 보거나 설계사들에서 대림을 보는 시각은 자기들의 영역만을 위해 우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파트가 손해를 보더라도 DL이앤씨 내부의 이익을 위해서 고민하고 양보하는 모습이 참 멋지고 대단하다고 말씀들을 해주십니다. ‘서로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자기 파트가 손해를 보더라도 전체그림으로 봤을 때 DL이앤씨의 이익을 위해서는 의견을 굽힐 줄 알고, 담당자들간 소통이 잘된다.’ 라는 말을 타 건설사와 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할 때나 설계사들과 전체 회의를 가질 때 많이 듣는 말입니다.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에 있는 회사보다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대림 안에서 보다 큰 시너지가 나온다는 말입니다. 프로젝트 별로 담당자들이 서로 열과 성을 다해 하나되어 e편한세상 브랜드가 걸린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더불어 본인이 진행한 현장의 근처에 가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다들 최선을 다해 고민하는 멋진 한숲인들이 많습니다.

Q5 DL이앤씨 입사를 위해 준비한 내용과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대학교 4학년을 되돌아 보면…매일 신문을 읽고, DL이앤씨 관련 기사는 최소 1년간의 모든 내용들을 숙지했습니다. 전공면접을 보았을 때 1년간 뉴스를 통해 접했던 DL이앤씨에서 적용하는 공법들과 특허 이야기를 전공질문과 접목해서 답변 했었는데, 그 정도 까지 대림에 관심을 가진 모습에 더 인상 깊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집 주변 근처 현장에 찾아가 현장 소장님과 공무과장님을 뵈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입사 전에는 몰랐지만 입사 이후에 보니 현장에서 소장님과 공무과장님이 입사 준비 중이라는 대학생을 만나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Q6 입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마음이 간절하다면 곧 그대는 한숲인 !
업종의 특성상 시공회사에 여직원 퍼센트는 많지가 않습니다. DL이앤씨 입사 전에도 대림은 여직원을 1~2명밖에 뽑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현실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포기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로 회사에 들어오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하고 그 마음이 전달이 된다면 추가로 인원을 뽑아서라도 함께 일하고자 하는 회사가 대림입니다. 본인과 맞는 회사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요새 같이 힘든 시기에 어디든 들어가면 되리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 하루 8시간, 1주에 40시간, 1년이 52주라는 시간을 생각하면 한평생 인생 중에 회사에 있는 시간은 어마어마한 시간입니다. 이런 귀한 시간 어느 곳보다도 존경할 만한 분이 많은 대림에 온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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